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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잠잘 때 꿈을 많이 맨날 꾸는 이유

by mylifeis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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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꿈을 많이 꾸는 이유 '렘수면'

우선 과학적인 측면에서 잠잘 때 꿈을 많이 꾸는 이유를 짚어 보자면 렘수면, 비렘수면 상태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잠이 들면 1~4단계까지 점점 깊은 잠을 자게 되는데 4단계를 비렘수면 상태라 합니다. NON-REM이라고도 하는데 인체의 심박수나 혈압 등이 안정적이고 눈동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 깊은 수면의 상태로 이 시기에는 꿈을 꾸지 않습니다.

 

4단계가 지나면 반대로 1단계로 내려가면서 잠의 깊이가 얕아지는데 1단계를 렘수면이라 합니다. 렘수면 상태에 빠지면 눈을 감고 있어도 눈동자가 급격하게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호흡, 혈압, 맥박 등이 빨라지고 이때 꿈을 꾸게 됩니다.

 

이처럼 비렘수면에서 렘수면이 반복되는 주기는 잠을 자는 동안 4~6회 정도 반복되는데 렘수면 상태가 전체의 20~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렘수면 상태에서 잠을 깨는 사람은 꿈을 맨날 꾸는 이유가 될 수 있으며 하루에 여러 개의 꿈이 기억난다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새벽에 잠을 자주 깨는 경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숙면을 방해하는 질병이나 잠을 방해하는 침실 환경이 좋지 못하면 깊은 잠(비렘수면)을 못 자고 얕은 잠(렘수면)의 비중이 커서 잠잘 때 꿈을 많이 꾸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밤에 잠에서 깨거나 화장실이 급해서 깨는 경우나 대부분 아침에 렘수면 상태에서 깨면 꿈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NON-REM 상태일 때 근육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의 피로도가 풀리지 않아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잠자는 시간이 너무 짧아도 비렘수면 시간이 부족해 피로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렘수면
꿈은 렘수면 상태에서 꾸죠

 

잘 때 꿈을 많이 꾸는 이유 '심리적 문제'

과학적인 측면 이외에도 심리적은 측면에서 꿈에 대한 해석을 할 수 있는데 평소 우울증이나 심리적 불안감이 크면 꿈을 많이 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맨날 꾼다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아니지만 꿈은 현실과 반대라는 말이 있는데 꿈은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잠을 자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므로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을 찾아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잠잘 때 꿈을 많이 꾸는 것을 줄이려면 침실 환경, 스트레스 줄이기, 규칙적인 수면 시간, 운동 등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생리적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잠은 7~8시간 정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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