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찌르는 통증 왜 생기나?

발가락에 통증이 생기면 제대로 걸을 수 없어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데 엄지발가락의 변형으로 통증이 오는 무지외반증, 당뇨병으로 인해서 감각이 둔해지고 저린 통증, 통풍, 족지신경종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조금씩 다른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엄지발가락을 찌르는 통증이 유발된다면 2가지 증상이 의심이 됩니다.

 

엄지발가락 찌르는 통증 2가지

1. 통풍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했을 경우 해당 성분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요산으로 변하여 관절에 결정체가 쌓이는 것을 통풍이라 하는데 남성에게 걸릴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은 맥주, 동물의 내장, 말린 멸치나 새우, 다시마, 미역, 파슬리 등으로 특히 맥주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찌르는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듯이 엄지발가락 마디에 요산 결정체가 많이 쌓이게 되면 마치 바늘로 콕 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풍으로 인해서 엄지발가락 찌르는 통증이 발생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술을 많이 마시거나 폭식을 했을 때 또는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할 때 재발될 수 있어서 완치가 어려우므로 평소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고 술은 가급적 조금만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퓨린이 많은 음식 섭취량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엄지발가락 찌르는 통증 의심되는 2가지 증상

 

2. 족지신경종

세 번째 발가락과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신경줄기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을 족지신경종이라 하며 발가락에 감각이 떨어지거나 찌릿찌릿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부분 세 번째 발가락을 기준으로 통증이 유발되며 좌우 발가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드물지만 엄지발가락 찌르는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통풍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족지신경종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발에 불편감을 주는 신발이 대표적입니다. 신발의 앞이 좁아서 발가락에 압박을 주거나 뒷굽이 높아서 발의 앞쪽에 힘이 많이 가는 경우, 신발의 굽이 너무 얇거나 장기간 서서 작업하는 경우 해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처럼 간헐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향이 있으며 통증이 나타날 경우 발가락을 찌르는 통증이 심해서 걷는데 지장을 주게 됩니다.

 

위 2가지 증상이 엄지발가락 찌르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말초신경염으로 인한 전기 왔을 때 찌릿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말초신경염은 면역력 저하로 오는 증상이므로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주면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변형으로 인한 증상으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 통풍 금기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 통풍 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