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몰랐는데 최근 들어 눈이 침침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책,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본다거나 사물에 시선을 고정하고 반복 작업을 할 때 시력이 초점을 잃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나이 40이 지나고 난 후 눈이 침침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0대에는 시력이 좋아서 눈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았는데 앞으로는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그러면 눈에 좋은 음식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눈이 침침할때 좋은 음식 6가지
- 시금치 시력을 보호하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 블러드 오렌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 당근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준다.
- 등 푸른 생선 눈에 좋은 오메가 3이 들어있다.
- 결명자 눈이 침침할때 효과가 있다.
- 블루베리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노안을 막아준다.
간략하게 6가지 음식을 정리했는데요 정확하게 어떠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좋은지, 참고하면 좋을만한 내용은 무엇이 있는지 세부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블러드 오렌지는 좀 생소하시죠? 알고 보면 놀라운 과일입니다. 아래 내용을 꼭 읽어보세요.
시금치는 스트레스에 좋은 마그네슘과 눈의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시금치 이외에도 녹색을 띄는 채소류를 꾸준히 드시면 눈 건강에 좋습니다.
블러드 오렌지는 속이 붉은 빛을 띠며 일반 오렌지와는 다르게 붉은빛 색소에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블러드 오렌지는 모로, 샹귀넬로, 타로코 3가지 종류가 유럽에 많이 알려져 있고 타로코 품종이 가장 달콤해서 제주도에서 타로코 블러드 오렌지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정보는 오렌지 중에서 비타민C가 가장 풍부한 것이 블러드 오렌지입니다.
당근은 시력에 좋은 대표적인 채소로 비타민A가 풍부해 눈이 침침할 때 도움이 됩니다. 당근처럼 주황빛을 띄는 채소류도 눈에 좋습니다. 여름철에 수확하는 미니 밤호박(보우짱)도 눈에 좋은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양념 없이 익혀서 드시면 고소한 밤맛과 호박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등 푸른 생선도 추천을 드리는데 고등어, 꽁치, 연어처럼 등이 푸른빛을 띠는 생선류는 오메가 3이 풍부합니다. 오메가 3 효능은 40대 이후부터 많이 나타나는 시력이 감퇴되는 현상을 예방해줍니다. 참고로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이 있으신 분들께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결명자는 차로 많이 드시는 음식으로 주의할 점은 저혈압인 분들과 안맞습니다. 눈에 좋은 음식 중 결명자가 손꼽히는 이유는 시력이 떨어지지 않게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눈이 침침할 때 좋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노안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 나이라면 차로 끓여서 물 대신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비타민A, 안토시아닌 등 눈의 피로감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고 유럽 연구결과에 의하면 나이가 65세를 넘으면 망막이 쇠퇴하는 증상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총 6가지 눈이 침침할때 좋은 음식을 정리했지만 검은콩, 아시아베리, 치즈 등 찾아보면 더 많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눈이 안 좋으니까 무조건 눈에 좋은 음식만 찾아서 드시는 것보다 여러 종류의 음식과 함께 골고루 섭취하시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장 보실 때 위 6가지 항목 중 한두 가지는 꼭 메모해서 소중한 눈을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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