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부위가 갑자기 빨개지는 것을 '안면홍조'라 부르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얼굴에 분포해 있는 혈관이 확장돼서 나타나는 것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또는 원인이 되는 경우는 주로 갱년기 증상이 있는 중년 여성분, 잦은 음주, 갑작스럽게 자극을 주는 감정 변화,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는 약물, 샤워나 목욕을 했을 때, 유전적 원인, 여러 가지 자극으로 인한 혈관 조절 기능의 문제, 카페인 과다 섭취, 비타민 부족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흔하게 겪고 있는 특정 상황에 처했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율신경으로 인한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우리의 뇌가 하는 역할 중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감지할 경우 인체에 위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자율신경에 의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거나 뇌 또는 내장의 체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합니다.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흥분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황, 갑작스러운 분노 상태, 우울감이 몰려올 때 등 정서적으로 심한 자극을 받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
직장에서 중요한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는 긴장감과 압박감이 교감신경을 흥분하게 만들어 심장 박동수 증가, 말초의 혈관을 팽창시켜 안면홍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이나 갑작스러운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말을 더듬거나 머뭇거리는 상황에 처하면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자율신경이 흥분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질문을 받지 않더라도 어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발표만으로도 몸이 경직되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너무 긴장을 한다거나 과민성, 불안신경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또한 얼굴이 빨개지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에 의한 증상
단순히 얼굴만 빨개지는 현상이 아닌 머리, 코 부위, 눈꺼풀, 눈썹, 겨드랑이, 목, 가슴 등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반, 딱지, 가려움 등 이 동반되면 지루성 피부염이 의심되므로 방치하는 것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요인은 음식물이나 곰팡이균에 감염되었을 때, 불안정한 호르몬 분비, 유전적 요인,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 긴장감이 큰 경우 나타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야외활동 및 사우나
햇볕을 너무 오래 쐬는 일을 하거나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뜨거운 물로 자주 샤워를 하거나 사우나를 즐기는 경우, 열이 많이 나는 요리를 많이 하는 경우 등 뜨거운 열과 관련된 환경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가 되는데 혈관 확장 수축이 반복되면 탄력을 떨어뜨려 안면홍조가 지속될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 푸는법 자가진단 테스트 (0) | 2021.07.13 |
---|---|
배 아프고 설사할 때 좋은 음식 vs 안좋은 음식 (0) | 2021.07.12 |
스마트폰을 많이 하면 안되는 이유 5가지 (0) | 2021.07.04 |
곡물가격 하락 이유 오리온 주가 영향은? (0) | 2021.06.18 |
눈이 침침할때 좋은 음식 노안을 예방하자 (0) | 2021.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