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회 이상 묽은 변을 본다면 설사라 할 수 있는데 설사로 인한 탈수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좋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몸에 안 좋은 액상과당 및 인공 감미료 등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끓인 물이나 정수된 물을 마시는 방법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면 배 아프고 설사할 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배 아프고 설사할 때 좋은 음식 vs 안 좋은 음식
1. 펙틴이 함유된 과일, 채소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효능을 발휘하는 성분 중 하나로 펙틴을 꼽을 수 있습니다. 펙틴은 수용성 섬유소로 채소나 과일 껍질 부위에 많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과를 예를 들면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은 클로스트리움, 박테로이데스 등 해로운 박테리아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젤 형태의 섬유소를 형성합니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설사 증상에 펙틴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펙틴 성분이 들어 있는 대표 음식으로는 사과와 바나나가 있으며 대부분의 채소, 과일, 씨앗 등에 펙틴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해독 및 살균 작용을 하는 음식
여름철 상하거나 오염된 음식 등을 섭취해서 배탈로 인한 설사가 있다면 장의 세균 및 나쁜 박테리아와 싸우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실, 부추, 감자, 생강 등이 장의 유해성분을 해독합니다. 벌꿀도 살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흡수력이 좋아 피로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줍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음식물이 빨리 상하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에 걸리거나 배탈이 날 수 있는데 매실차를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예방 효과가 있고 배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설사에 안 좋은 음식
식용유나 각종 기름을 넣어서 요리한 음식 및 튀김류, 콜라와 패스트푸드는 설사할 때 피하시는 것이 좋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우유, 아이스크림, 버터 같은 유제품류도 설사할 때 안 좋은 음식에 속합니다.
커피 한잔은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소화기관을 빠르게 자극하는 특성이 있어서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탈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장 건강을 도와 변비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식이섬유를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술이나 단맛이 나는 감미료도 설사에 안 좋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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