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체중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체중이 적은 사람보다 많이 나가는 사람은 물을 필요로 하는 양이 많아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1일 물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에 30~33을 곱하면 되는데 성인을 기준으로 체중이 60kg이면 1.8~2L를 마셔야 합니다. 본인의 체중을 생각하지 않고 두배로 마신다고 효과가 배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적절한 양을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 번에 무조건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인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체크하고 올바른 수분 섭취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점
물을 너무 급하게 마시지 말고 조금씩 씹어 먹듯이 1시간 단위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노폐물 및 독소를 제거하고 체내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해 질병을 예방합니다. 물을 섭취함으로써 각종 장기의 기능이 원활해지므로 신진대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 경우
- 면역력 저하로 감기에 걸리면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되는데 이때 미지근한 물이나 살짝 따스한 물을 조금씩 반복해서 마시게 되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해 도움이 됩니다.
- 당 수치가 높거나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물을 많이(자주) 마시면 혈당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목이 마루지 않아도 의식적으로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의 점도가 높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며 그로 인한 혈압상승, 협심증 등 건강을 위협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땀을 흘리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경우, 여름철 더위로 인한 땀 배출이 많은 경우에도 탈수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마셔야 합니다. 이때는 갈증이 없어도 무조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잠들기 30분 전에 물을 한잔 마시는 습관을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면 잠자는 도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안좋은점
소량을 자주 마시는 올바른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벌컥벌컥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안 좋습니다. 특히 한번에 많이 마시면 2시간 정도 지난 후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좋은점이 없고 오히려 저나트륨혈증으로 인한 부작용(두통, 현기증,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경우
-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심부전이 있는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안좋습니다. 이러한 경우 하루 1리터 이하로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경화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므로 신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진찰을 통한 원인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할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식사 30분 전에 물을 한잔 마시게 되면 소화 능력을 향상해줍니다.
- 식사 후 바로 운동하면 안 좋듯이 물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방해가 되므로 식사 전과 같이 물 한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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