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추천 리스트 베스트 7편

드디어 공포의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잔잔한 멜로물은 잠시 접어 두시고 심장 쪼그라들게 만드는 무서운 영화로 더위를 날려 보내세요. 개인적으로 심리적 공포감을 주는 작품부터 SF물, 고어물, 호러, 미스터리 공포 등 재미있게 봤던 공포영화 추천 베스트 모음입니다. 워낙 재미있게 본 작품이 많아서 7개로 간추리기가 쉽지 않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공포물 중 선정을 해봤습니다.

 

공포영화 추천 리스트 7편

1. 유전 Hereditary. 2017

공포영화 추천 리스트 '유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공포영화보다 더 공포스러운 심리적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최근에 본 공포물 중 소름 끼치게 무섭다는 감정을 가장 많이 느꼈던 작품입니다. 애니는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슬픔을 극복하고자 모임에 참석하게 되고 죽은 사람의 혼령을 부르는 '초혼술'을 배우게 됩니다.

 

2. 빌리지 The Village, 2004

나이트 샤말란 감독 작품으로 바깥 세상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자기들만의 삶을 살아가는 마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장르는 스릴러에 가깝지만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숲 속에 들어가면 절대로 안된다는 설정으로 은근한 긴장감과 공포심을 유발합니다.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내용들을 곱씹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3.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직접 연기를 했고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 속에서 들려오는 무수히 많은 소리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가족이 생존을 위해 말대신 수화를 하고 움직일 때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들이 인상적입니다.

 

4. 팬도럼 Pandorum

팬도럼은 SF 공포물 추천 영화입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우주를 항해하는 엘리시움호는 새로운 행성을 탖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납니다. 그런데 우주선 안에는 인간의 멸종을 위협하는 놈이라는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이제 몇 명 남지 않은 생존자들은 놈의 습격을 막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지하 동굴을 소재로 만든 디센트(The Desent)도 팬도럼과 비슷한 괴물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5. 괴물 1982, 더씽 2011, The Thing

공포영화 추천 리스트 중 빼놓을 수 없는 고어물입니다. 1982년 존 카펜터 감독의 The Thing은 1990년 전후 비디오가 한창 보급되면서 동네에 '비디오 테이프 대여점'이 많이 생겼을 때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2011년 제작된 더 씽은 1982년 작품과 내용이 연결되므로 둘 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더 로드 Dead End, 2003

아무도 없는 도로를 달리면서 사건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더 로드'는 2003년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보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무섭지 않으면서 은근히 무섭고 단순한 스토리 같은데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여러 장면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7. 유아 넥스트 You're Next, 2011

마지막으로 추천 드리는 '유아 넥스트'는 피 튀기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초반 내용은 기념일 파티를 하는 가정집에 괴한들이 난입해 잔인한 살육이 시작됩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아비규환 속에서 대범하게 범인을 공격하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