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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프레스토 presto 자동차 말고요

by mylifeis 201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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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촉박하거나 많은 양의 일을 소화할 때 평소 업무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손놀림을 보일 때 잘 어울리는 단어가 프레스토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레스토는 음악에서 빠르기를 나타낼 때 쓰이는 단어로 '매우 빠르게'라는 뜻으로 전달이 됩니다. 만약 악보에 이 단어 presto가 있다면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죠.



특히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업무는 더더욱 급한 마음이 드는데 이때는 가능한 최대한 빠르게인 프레스티시모가 잘 어울립니다. 그냥 열심히 노력한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시간은 이미 정해져 있고 평소의 능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빠르게 무언가를 해결하고 처리하다 보면 어떤 때는 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속된말로 '날림'이라고 하죠. 급하게 했더니만 문제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ㅎ_ㅎ 잘못된 것을 다시 손대고 수리하고 마구 쳤던 타자는 수많은 오타를 만들어 내고 Backspace 눌러대는 횟수가 셀수 없이 들립니다.



현대인은 프레스토에 길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도시의 생활이 그렇죠.

가끔은 마음 편안하게 살고 싶을때도 있구요. 그런데 한적한 곳에서 살더라도 돈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항상 바쁜 것 같습니다. 인간은 돈의 노예가 되어 버린지 이미 오래인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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