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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컨파인스 결말 해석 - 반전 스릴러 영화

by mylifeis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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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반전 스릴러 영화 <컨파인스> 결말에 대한 해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영화 전체적인 흐름과 장면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전혀 다르지만 2003년 제작된 공포영화 더 로드(Dead End)의 반전이 개인적으로 연상 되더군요. 작품성만 따지만 더로드가 더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컨파인스는 스트릭이 딸 클라라의 양육권을 위해 대형 건물에 야간 보안요원으로 취직하면서 그곳에서 기묘한 사건들이 절어지는 내용이죠. 


초반 택시를 타고 가는데 허름한 외모의 노인이 돈을 차안의 그녀를 향해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자 저주를 퍼붓는 장면이 나오고 늦은밤 폭우가 쏟아지면서 노인은 추위를 피해 건물의 문을 두드리며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클라라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도와주게 되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노인의 포스에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겠구나 기대감이 커졌지만 황당하게 죽습니다. "이런 허무한 죽음은 뭐지..."


스트릭은 동료 쿠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장소를 찾아내고 죽은 아이들의 환영을 본 후 컴퓨터를 활용해 그곳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어두운 공간을 조심스럽게 탐색하는 장면들은 긴장감 있었습니다.



컨파인스 결말 해석 <스포 포함>


나름대로 반전 스릴러 영화의 구색을 잘 갖추었지만 추천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지 않나...


어쨌든 스트릭이 딸 클라라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하려 하는데 동료 쿠퍼가 딸이 아니라고 말립니다. 하지만 그녀가 야간경비를 하는 이유도 양육권에 대한 절실함이 가득하기 때문에 쿠퍼의 말에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물에 빠져서 죽기 직전 쿠퍼가 스트릭을 구해주고 자신이 대신 죽게 되는데...



갑자기 병원이 나오더니 누군가 죽음을 맞이 하는데 여기서 반전은 죽은 사람은 스트릭이고 그녀의 아버지가 쿠퍼였죠. 그리고 클라라는 스트릭이 가지고 있던 인형입니다.


컨파인스 결말을 보면서 "뭐야...." 라는 말을 내밷었지만 반전에 대한 충격보다 좀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냥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병실 밖에는 폭우를 피해 건물에 들어갔던 노인이 있었고 영화는 그렇게 막을 내립니다. 정리하면, 스트릭은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였고 건물에서 일어난 일들은 뇌사상태에서 꾼 꿈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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