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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해피 데스 데이 결말 "악몽같은 생일의 반복"

by mylifeis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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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있게 본 공포 스릴러 <해피 데스 데이 결말> 후기


원제: Happy Death Day

주연: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주인공 트리는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막 살아가는 불량스러운 학생인데 자신의 생일날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죽지않고 생일 아침으로 돌아가는 타임루프에 빠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데자뷰인가 싶었는데 매일 반복되면서 자신을 죽이는 범인이 누구인지 캐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과연 트리(제시카 로테)는 범인을 찾아내고 타임루프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해피 데스 데이 결말 및 줄거리 <스포 포함>

여기부터 스포일러 있습니다.


자신의 생일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범인일거라는 판단에 주변 인물을들 한변씩 체크해 나갑니다.


여기서 잠깐! 트리가 룸메이트 로리를 대하는 태도가 몹시 불친절합니다. 로리는 무시를 당하면서도 트리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가면을 쓴 범인이 로리가 아닐까 살짝 의심이 갑니다.

 

 

저같은 경우 범인의 외모와 동작을 유심히 살펴 봤지만 날렵하고 힘쎈 모습이 여자는 아닐것 같아 다른 인물에 관심을 갖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결국 연쇄살인범이 범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고 여러번 죽음을 반복끝에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해피 데스 데이 결말이 종결된 줄 알았는데..."헉!!!" 타임루프는 끝나지 않았네요. 이런 반전이 @.@


트리는 왜 죽었을까 생각합니다. 로리가 생일축하로 준 조그마한 케익을 한번도 먹지 않고 범인을 잡은 후 먹었다는 점에 의문을 갖고 로리를 찾아갑니다. 

 

 

아니나 다를까...진짜 범인은 로리였고 케익에 독약을 넣어 살해하려 했지만 트리가 먹지 않자 연쇄살인범이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위장한 후 자신이 가면쓰고 죽였던 거였네요. 초반에 룸메이트가 의심스러웠는데 역시 ㅋㅋ 


이런 사건이 벌어진 이유는 로리가 좋아하는 교수를 트리가 낚아 채서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것입니다.

  



영화 해피 데스 데이 감상평


스릴과 공포감을 조성하고 코믹함을 적절히 조화시켜 흥미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사랑의 블랙홀>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기적이고 불친절한 주인공이 무한루프를 반복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개과천선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해피엔딩을 맞는다는 점이죠. 


사랑의 블랙홀 + 스크림 + 할로윈 = 해피데스데이 탄생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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