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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뉴저지 출신 네명이 밴드로 성공하는 과정과 멤머들의 갈등을 그린 영화 저지보이즈! 사실 '포 시즌스'가 원조 아이돌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했다는 것도 몰랐고 마치 헬륨을 마시고 내는 목소리 같아 존 로이드 영의 목소리가 아닐거라 생각하며 저지 보이즈를 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프랭키의 목소리에 점점 중독되어 갑니다.
2시간이 넘는 시간이라 지루할거라 예상하며 봤는데 노래도 인상적이고 멤버들의 개인사와 동료간 갈등이 몰입도 있게 표현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영화 저지보이즈 보컬 프랭키가 부르는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전주곡이 흘러 나올 때는 '저 유명한 곡이 이렇게 탄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묘한 감동마저 느꼈습니다. 포 시즌스 멤버들 이야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잘 어우러져 간만에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프랭키 발리 역을 맡은 '존 로이드 영'의 캐스팅이 정말 탁월했다는 것과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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