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 볼만한 공포영화 감독 제임스 완! 반전영화 중 손꼽히는 작품으로 <쏘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들고 긴장감에 쩔게 만드는 내용도 인상적이지만 두뇌 회전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마력은 정말 일품입니다.
쏘우는 2004년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들었는데 이후 시리즈로 나올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최저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감독으로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쏘우 시리즈만 고집하던 제임스 완은 2007년 데스 센텐스와 데드 사일런스를 선보이는데 주목할만한 작품은 데드 사일런스입니다. 섬뜩한 인형을 등장시켜 공포심을 유발하는데 성공은 했는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이 작품을 경험 삼아 2010년 <인시디어스>라는 영화를 탄생시킵니다. 인시디어스는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설정을 통해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고 노이즈를 연상시키는 배경음악이 심리를 자극합니다.
<인시디어스>이 묘미는 쏘우처럼 반전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데드 사일런스>에서 맛을 보여 주었던 경험으로 한발짝 완성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2007년을 기점으로 쏘우에서 인시디어스를 이어주는 차기작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졌고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2013년 나오게 됩니다.
저예산으로 돈을 쓸어 모았다는 <컨저링>은 인시디어스 주인공 <패트릭 윌슨>이 등장하면서 마치 줄거리가 이어지는 것처럼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박수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2013년 같은해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으로 또하나의 폭풍을 몰고 오는데 1편 만큼의 공포감은 덜하지만 완성도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여러 작품이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다소 흥미가 떨어지는 시점이지만 그래도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2014년 애나벨에 제작자로 참여 했지만 역시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하지 않은 작품은 무언가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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