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황당한 반전이 있는 '스페인영화 히든페이스'를 보고 느낀점은...인간이 인간을 평가하면 안된다? ㅎ_ㅎ 같은 내용은 아니더라도 웬지 일상생활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에...실수는 항상 있기에...
사랑은 상대방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 히든페이스는 이런 저런 생각이 막 떠올랐던 작품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영화고 극장 상영도 하지 않아서 기대없이 봤다가 톱니바퀴 딱딱 들어 맞는듯한 탄탄한 스토리에 깊게 몰입해서 봤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노출없이 만들었더라면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초반에는 뭔가 스릴러 영화 같긴한데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중반으로 가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별 기대 안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펼쳐지면서 더욱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히든페이스 La cara oculta, The Hidden Face
제목에서 어느정도 짐작은 했지만 황당할수도 있는 반전은 왜 제목을 '히든페이스'라고 지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전반적으로 긴장감을 유도하지는 않지만 '아...저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여운과 기억에 오래 남는 스페인영화 히든페이스...길을 가다가 만원짜리를 주은 느낌,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거나 갖고 싶었던 물건을 찾은 느낌...대략 이런 기분이 들었다면 과장일 수도 있겠지만 뭐라 설명은 못하겠지만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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