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려운 이유 의심되는 증상

평소 이유 없이 몸이가려울때 의심되는 증상은 주로 피부질환, 당뇨병, 빈혈, 콩팥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은 질병 등이 몸이 가려운 이유가 되겠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공기가 안 좋은 장소에 있을 때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좀 더 자세하게 몸이 가려운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몸이 가려운 이유 3가지

1. 피부질환으로 인한 염증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피부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건선, 건성습진, 두드러기 같은 증상도 몸이 가렵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낮에는 가끔씩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져 잠을 자다가 몸을 긁어 습진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건성습진은 나이가 들면 피지 분비가 적어져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몸이 가려운 증상이 유발되는 증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건선은 피부에 하얀 각질, 반점(붉은색)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가렵습니다. 건선 증상이 심해지면 전신증상으로 어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건선은 잠을 잘 때 몹시 가려운 증상을 유발하는데 완치가 어려워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콜라겐을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2. 주변 환경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몸이 가려운 증상이 없어도 생활환경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 계절성, 벌레, 화장품 등 여러 가지 외부 요인으로 몸이 가려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화장품에 들어 있는 특정한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줘서 가려운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벌레에 물렸을 때 참기 불편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 실내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아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몸이 가려운 이유가 됩니다.
• 공기가 탁한 장소에 있을 때 먼지나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의해서 가려울 수 있습니다.
• 봄, 가을 등 환절기에는 기온 편차가 심해서 감각 신경을 자극해 피부가 가려운 증상을 유발합니다.

 

3. 각종 내부 질환을 앓고 있다면 몸이 가렵습니다.

피부가 건조하지도 않고 아토성 피부염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몸에서 느껴지는 증상이 없는데 가렵다면 아래와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은 혈당지수가 높은 질환으로 신경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가려운 증세가 있어서 평소 몸을 자주 긁게 됩니다. 당 수치가 상승하지 않도록 평소 식단 관리가 중요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 콩팥(다른 말로 신장이라 불림)이 안 좋으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지장이 생겨 몸속에 쌓이게 되면 가려움증, 무기력증, 다리 부위 부종 등이 나타납니다. 
• 몸에 철분이 부족한 것도 몸이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빈혈 증상과 가려운 증세가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계신 분은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로 혈류량이 높아져 피부 표면을 자극하는 원인이 됩니다. 해당 질환은 밥을 많이 먹어도 소화력이 떨어져 살이 안 찌고 호흡이 빠르며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4.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때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내부 질환, 피부성 질환, 주변 환경 외에도 심리적인 요인이 몸이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하면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불면증, 혈액순환 장애, 정서적 불안,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면증도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몸이 가려운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

가장 근본적인 예방법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문제인데 피부만 관리하면 증상을 예방할 수 없고 당수 치를 낮춰줄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처럼 질환을 개선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운 경우에는 반신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이나 욕탕에 들어가면 피지를 배출해 몸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샤워 시간을 줄이고 보습제를 전신에 발라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