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1회, 2회> 이승준에 대하여
그토록 기다리던 애청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 시작 되었죠. 아내랑 같이 보려고 토요일 오후 편안하게 연속으로 1~2회를 봤습니다.
등장인물에 다소 변화가 있었는데 이규한, 김재화, 박철민의 등장. 박철민씨는 까메오 출연이라 못볼 것 같고 이규한씨는 이승준의 사촌동생으로 냄새를 잘맞고(개코) 지저분한 캐릭터로 한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김재화씨도 영애씨를 괴롭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앞으로 고정으로 등장하는지 지켜봐야겠네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을 보면서 아내와 저는 이승준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갖고 보게 됩니다. 상황은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는 승준과 영애씨과 전화통화를 할때 들려오는 여자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 "바람 피는 것 같은데?"
아내 "비겁해도 그럴 인물은 아니야"
저는 미리보기에서 영애씨가 베트남 옷(아오자이)를 입고 베트남에서 우는 장면이 나와서 바람피다 걸렸다고 생각했고 아내는 지난 시즌들을 통해서 봐온 캐릭터의 성격을 미루어 짐작할 때 영애를 진짜 사랑한다고 믿었습니다. 결과는 아내 승!!!
비겁한 것으로 따지면 최고라 할 수 있는 이승준이 영애씨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프로포즈 하는 장면을 보면서 오해했던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 -) (_ _)
<주저리> 그냥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솔직히 말하면 되는데 왜 숨겨서 영애씨가 베트남가서 개고생하게 만드시나?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라는 점!!
앞으로 출산을 준비해야 하는 그녀의 고군분투에 응원을 하며 다음 회차를 기다려 봅니다.
<피에스> 조 사장이 잡혀가고 지순이 그 자리를 대행 한다는데 승준이 사장으로 갈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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