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미:마술 사기단(2013)/나우 유 씨미2(2016)/제시 아이젠버그, 데이브 프랭코 출연

개성 강한 전문가, 기술자들이 우연한 기회에 팀을 이루고, 미션을 이루기 위해 활약하는 영화들이 있다. 영화 '나우 유 씨미'도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술사들의 미션임파서블, 마술사들의 홍길동전 같은 부분이 있었다. 

<스포일러 있음>

 

-나우 유 씨미: 마술 사기단(2013)-

다니엘(제시 아이젠버그), 메리트(우디 해럴슨), 헨리(아일라 피셔), 잭 와일더(데이브 프랭코)는 각자 활동하던 마술사들이었다. 카드 마술, 공간이동, 최면 마술 등.. 이들은 우연히 한 장소에 초대되고 '포 호스맨'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하며 스타가 된다. 이들의 후원자는 아서 트레슬러(마이클 케인)이다.

 

호스맨은 프랑스 파리 은행에 있는 돈을 이동시켜(훔쳐서) 관객에게 뿌리는 공연을 하고, 아서 트레슬러의 보험회사를 고발하며 계좌의 돈을 관객들에게 이체시킨다. 금고회사가 관련된 돈을 훔치고, 옥상에서 뉴욕시민들에게 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한 뒤 사라진다. 그리고 마술의 비밀을 폭로하는 전직 마술사 태디어스(모건 프리먼)에게 돈을 훔친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낸다.

 

이 사건들의 배경엔 FBI 소속의 딜런 로즈(마크 러팔로)가 있다. 그는 FBI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호스맨을 잡으려 하고 마술을 경시하는 듯 보였지만, 사실 그는 전설적인 마술사였던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마술로써 복수를 한 것이다. 사람들을 위한 마술을 했던 고대 이집트 마술사 단체의 정신을 승계한 '디아이'일원인 그는 호스맨에게도 정체를 숨겼었지만, 마지막에 호스맨 네 명의 마술사에게 자신을 드러내며 그들을 디아이의 세계로 이끈다.

-나우 유 씨미2(2016)-

전작의 사건 이후 1년여 이상의 잠적생활에 호스맨들은 갑갑함을 느끼고 있었다. 다니엘은 은밀히 디아이의 부름을 받는다. 자존심 강한 다니엘은 딜런과 관계없이 스스로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

 

전작의 헨리는 떠나고 새로운 호스맨의 멤버로 룰라(리지 캐플란)가 합류한다. 세계인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조종하려는 회사를 처단하기 위해 호스맨은 작전을 짜고 실행하지만, 되려 마카오로 납치된다. 마카오의 유력인사 월터(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제안으로 호스맨은 어렵사리 칩을 훔치지만 함정에 빠진다.

 

사실 월터는 아서 트레슬러의 아들이었고 아버지의 복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니엘과 딜런을 이간질하고 호스맨과 딜런을 죽음으로 몰아가려 한 것이다. 그렇지만 결국 마카오 마술 가게의 부부(채천)와 리(주걸륜)의 도움(디아이)과 함께 호스맨의 기지 넘치는 마술로 아서와 월터의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공연을 한다.

 

디아이의 저택으로 초대된 호스맨과 딜런은 디아이의 일원이 태디어스(모건 프리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딜런의 아버지 슈라이크와 태디어스는 경쟁자인 척하는 친구였고, 약속과 달랐던 부실한 금고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친구의 죽음에 태디어스는 죄의식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태디어스는 딜런과 호스맨을 주시하며 도움을 주었었다. 태디어스는 딜런과 호스맨에게 디아이의 앞날을 이끌어주길 바라며 떠난다. '눈에는 눈' 

 

*나우유씨미:마술사기단(2013)- 쿼터백! / 딜런&잭 와일더 액션도 마술사 같은 / 쓰레기 통로

*나우유씨미2(2016)- 수색 장면 카드 옮기기/다니엘 레드클리프/빗방울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