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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박물관이 살아있다!(2006)-벤 스틸러,로비 윌리엄스/숀 레비 감독

by mylifeis 201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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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는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박물관 야간경비로 취직한다.

자연사 박물관이 인기가 없어서 방문객이 너무 적어지자

박물관 측에서 경비원 인원 감축을 위해 이전에 일하던 노년의 경비원 3명을

젊은 경비원으로 교체하려는 계획이다.

 

인력사무소에서 몇 번이나 구직자를 보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취업거절이 됐었다.

그런데 래리가 바로 면접통과로 취직된 것이다.

 

매뉴얼에 적힌 대로 하면 된다는 것과 아무것도 밖으로 내보내선 안 된다는 말을

남긴 채 노년의 경비원 3명은 래리에게 일을 맡기고 간다.

 

밤마다 어떤 마법 같은 이유로 박물관에 있는 모든 전시물이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가 된다.

공룡의 뼈, 이스터 석상, 훈족, 로마인들, 카우보이들, 콜럼버스, 미국 남북전쟁군인들,

아메리칸 원주민들, 원숭이, 루즈벨트 대통령...

 

 

엄청나게 놀랍고 당혹스런 상황 속에 래리는 겨우 살아나 일을 그만두려 하지만,

발명사업도 실패하고, 부인과도 헤어지고, 계속된 취업실패로

괴로운 상황에서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는 아들 닉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견뎌보기로 한다.

 

닉이 아빠가 일하는 박물관에 친구들과 구경하러 왔을때,

변화된(밤에 살아난 전시물들의 소동으로 인해) 박물관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박물관장이 래리를 해고하고

닉과 친구들은 실망한다.

 

하지만 뉴스에서 박물관에 전시됐던 (밤에 탈출한)원시인들의 모습이 나오고,

(사람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지만)그로 인한 방문객의 증가로 래리는 해고를 면한다.

 

(아메리칸 원주민 여성'사카주웨아', 그녀를 사랑하는 루즈벨트.

항상 명언을 읊는 루즈벨트지만 그녀에 대한 마음은 고백 못했었다.)

 

래리는 닉에게 밤에 변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전시물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세명의 경비원 역할에 빛나는 배우들)

 

전시물들에 생명을 주는 것은 고대 이집트에서 나온 마법의 석판인데

노년의 경비원 3명도 그 석판 근처에 있으면 젊은이보다도 힘이 세지고

아프지 않고 활력이 넘치게 되어, 그 3명은 퇴직과 함께 그 석판과

값비싼 전시물들을 훔치려 한 것이다.

닉의 경제상황을 알고 닉을 취직시킨 그 3명은 닉에게 누명을 씌울 계략을 꾸며놓았다.

 

(강렬한 등장, 순한 인상의 아크멘라/ 닉 / 래리 / 사카주웨아)

 

래리는 아들 닉과 박물관의 살아난 친구들(전시물)과 함께

리더가 되어 작전을 구상하고 협업해서 석판을 되찾고

위기에 빠진 박물관을 구해낸다.

 

아빠에게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멋진 리더의 모습을 본 아들 닉은

자랑스럽고 행복해한다.

 

모두들 엔딩곡'Earth, Wind & Fire' 의 'September'에 맞춰 댄스파티를 하며

영화는 끝난다.

 

/재밌고 귀여운 영화, 가끔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로빈 윌리암스...

/벤 스틸러(코믹함과 지성미, 강인함이 어우러진 배우)

/숀 레비(열두명의 웬수들, 핑크팬더, 박물관이 살아있다1,2,3 (2006, 2009, 2014), 리얼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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