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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검사외전 발랄한 강동원 무게감 있는 황정민

by mylifeis 201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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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TV로 검사외전을 봤다. 재미는 있는데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뭔가 강한 인상은 주지 못했다. 우야뜬 지루하지 않고 결말도 뻔하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서 즐겁게 봤다.

 

 

 

강동원...한치원 역. 외모와 머리가 좋은 사기꾼으로 발랄함

황정민...변재욱 역. 다혈질에 거칠게 수사하는 변호사였는데 감옥생활을 통해서 변화함

  

 

 

간략하게 검사외전 줄거리를 요약하면 변재욱이 살인 누명 쓰고 감옥에 갇힌지 5년이 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감옥에서 만난 똑똑한 한치원을 알게 되고 자신을 대신해 살인 혐의 누명을 벗을 수 있도록 검사 노하우를 알려 준다.

 

결말은 해피엔딩...변재욱(황정민)이 억울한 누명을 썼지만 5년동안 감옥에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비인간적으로 살아왔던 자신을 죄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황정민이 말했던 장면에서 살짝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다. ㅋㅋㅋ

 

솔직히 영화 속 멘트들이 감동을 주거나 인상적이진 않다. 오히려 강동원(한치원)이 검사한테 단한번도 거짓말을 한적 없다고 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 사기꾼이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선의의 거짓말로 치자 ㅋㅋ

 

재판할 때 반전을 좀 기대했었는데 아쉽..그래도 주말에 즐겁운 영화 한편 봐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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