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해액 소재 관련주 4종목

2차 전지는 1회성이 아닌 충전을 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액은 전기분해를 하는 장치인 전해조에 전해액을 넣어 이온 전도의 매체 역할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 2차 전지의 핵심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2차 전지 전해액 소재 관련 사업을 하는 상장사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차전지 전해액 소재 관련주 정리

천보

천보 일봉 차트

2차전지 소재인 전해질, 전해액 첨가제를 제조하는 천보는 LCD 식각액 첨가제, OLED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의약품 중간체, 정밀화학 소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보는 전해액을 생산하는 업체는 아니고 전해액 업체에 전해질과 첨가제를 공급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출액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9년 6~7만 원대 주가가 2020년 6월 이후 크게 상승하면서 현재 18만 3천 원대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일봉 차트상 120일선을 기준으로 5일선 파동이 고점과 저점을 점점 좁혀 가면서 상승과 하락의 반복 패턴을 만들고 있습니다. 

 

솔브레인

솔브레인 일봉 차트

해당 업체는 솔브레인 홀딩스와 인적분할 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에 화학재료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출 비중은 반도체 소재, 2차 전지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위해 혈액검사 분석기 제조업체인 '픽셀 메디칼'을 인수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픽셀 메티칼 인수는 2015년 병원 전자 의무기록 설루션 업체 유비케어, 2018년 미국 제약사 ARK 지분 인수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동화기업

2차전지 전해액 관련주 동화기업 일봉

목재 보드, 바닥재 등 건자재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 1위 전해액 생산 기업 파낙스이텍을 인수, 중국 1만 톤 규모 공장 증설 등 2차 전지 전해액 소재 매출 비중을 2021년 7%, 2022년 1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차적으로 세계 전해액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로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라 할 수 있습니다. 동화기업 매출 성장에 있어서 해외 건축자재 판매액도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 베트남과 호주 건축자재 판매 금액이 전체 매출의 2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켐트로스

전해액 소재 관련주 켐트로스 일봉 차트

IT 소재, 의약 소재, 폴리머 소재 등 화학제품 생산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정밀화학 산업 분야에 필요한 케미컬 소재들을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전해액 첨가제 제조방법인 리튬 디플루오로비스(옥살라토)인산염, 급 발열 방지 기능으로 안정성 및 수명을 높이는 리튬 테트라플루오로(옥살라토)인산염 제조방법 특허권을 취득했습니다.

켐트로스는 2차 전지 전해액 소재 관련주 이외에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포토레지스트의 필수 소재인 광 개시재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포토레지스트는 2년 전 일본이 한국 수출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를 취한 이후 최근 들어 삼성 SDI가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개발에 착수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