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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엑스맨 아포칼립스(-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멋진 연출력)

by mylifeis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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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멋진 연출력)

 

 

엑스맨 시리즈는 스펙타클한 블럭버스터면서 볼때마다 적잖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엑스맨들 한명 한명의 능력과 스토리, 엑스맨과 세상의 갈등, 엑스맨들 사이의 충돌 등등..

 

 

엑스맨 전편 마지막에 암시되었던 사막, 피라미드 영상이

아포칼립스의 등장을 예고하는 거였다.

 

아포칼립스는 엄청나고 무시무시한 파워와 그보다 더한 악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실제 배우의 인상은 안 그렇던데, 분장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무껍데기 같은 질감의 악한 마스크.)

 

 

 

이번 작품을 보면서 스톰의 머리가 왜 흰색인지, 프로페서X의 머리카락이 왜 없어졌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천사의 날개(천사의 마음은 아니었지만)가 무기 같은 철 덩어리로 변하게 되는 과정도 보았다.

 

 

 

퀵실버의 활약장면이 전편보다 많이 길었는데, 퀵실버 장면을 좋아해서 실컷 보는 느낌은 있었지만

임팩트는 전편보다 떨어지는 것 같았다.

 

퀵실버의 아빠가 에릭이었다니.. 전편에서 암시한 게 있긴 있었구만.

에릭이 삶에 대한 긍정적인 애착을 다시 찾길 바래본다.

 

 

진의 능력이 다양하고 거대한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진은 힘과 능력이 가늠할 수 없도록 강해서 되려 위축되고 전전긍긍했었는데

프로페서X가 결정적 순간에 '네 힘을 방출해' '네 힘을 풀어줘' '네 힘을 발산해'라고 믿음을 주어서

진의 활약으로 아포칼립스가 타격을 입게 된다.

 

스톰의 과거 모습을 본 것도 재미있었다. 프로페서X와 모이라, 엑스맨들, 아포칼립스, 인간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연출력이 시원시원하면서 섬세하고 리듬감 있다고 생각했다.

 

블루레이, DVD 소장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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