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우려로 다우지수가 5월 12일 -1.36% 하락(5월 12일 한국시간)했고 국내 코스피도 외국인 매도세에 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단기적인 현상인지 기존에 없던 최악의 상황으로 갈지 지켜봐야 방향을 알 것 같습니다. 이미 2021년 1월부터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밀려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물가상승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지난 과거를 통계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꾸준히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로 마트에서 두부를 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면 가격이 상승해 천 원으로는 구매하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면 가계지출도 증가하기 때문에 지출 비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물가상승이 기준치 이상 상회할 경우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는데 채권이나 대출상품의 이자도 상승합니다.
5월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날에 이어 아래로 떨어지자 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인데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더욱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10일 0.16 하락하면서 물가가 안정되는가 싶더니 2021년 1월부터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0.24 → 1.11 → 1.43 →1.86 점점 물가가 상승을 했기 때문에 5월 지수가 매우 중요했는데 2.18로 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13년만에 최대치로 매우 안 좋은 상황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코스피 일봉 60일선(3,105) 지지를 하는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외국인 매도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인보다 기관들이 지수를 받쳐주느냐가 관건입니다.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5월달 우리나라 물가는 0% 기준 대비 0.20%입니다. 미국과 비교하는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지표만 보면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단순하게 판단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위 표를 보시면 2020년 11월 물가가 전월대비 -1.30 하락하면서 -0.60%였습니다. 이후 2021년 2월까지 3개월간 0.80%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코스피 지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년 11월부터 주가가 탄력을 받고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소비자 물가가 이때 -0.60이입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보니 위 자료만으로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물가가 주식에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주식에 어떤 영향을 주나?
개인적으로 어제부터 인플레이션 관련 공부를 하면서 느낀점인데 국내 주식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미국 물가지수가 기준치보다 높으면 기준금리가 상승할 것이고 달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릴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은 주가에 영향을 주게되고 물가에 민감한 종목보다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을 발굴하는데 시간을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제가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혜주 정리
은행, 증권, 보험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도 수혜주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원이 아닌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태양광, 2차 전지 관련 업체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 은행주 :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 자원개발 : LG상사, 삼성물산, 한국가스공사
- 대체에너지 : OCI, LG화학
원자재 관련 수혜주
- 곡물 : 효성오앤비, 경농, 농우바이오
- 구리, 알루미늄 : LS, 풍산, 고려아연, 대호에이엘, 삼아알미늄
- 국제유가 : S-Oil, GS, 흥구석유, 극동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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