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뒤집는 스토리가 매력적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드디어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봤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분장이 인상적이군요.
가끔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좋은 느낌을 받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도 그런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재미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영화를 오늘 보게 되었네요.
80세의 외모로 태어나서 겪게 되는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를 보면서 웬지 가슴이 뭉클함을 느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젊어진다는 설정이 참신함을 넘어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이 있어서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게 된 것은 점심 먹고 잠시 TV채널을 돌리는데 제목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보다 보니까 3시간 정도를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광고가 너무 많이 나와서 짜증나긴 했지만...그래서 케이블 방송은 잘 안보는데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브래드 피트가 나이 많은 연기를 할 때 외소한 외모와 분장으로 누군지 몰랐는데 점차 영화가 전개 되면서 깜짝 놀랬습니다. 아니...무지 반갑더군요. 그리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영화에 더 빠지게 된것 같습니다. 데이시 역(케이트 블란쳇)을 맡았던 분은 반지의제왕과 로빈 후드에 나왔던 배우네요.
아직도 여운이 남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슬프지만 뭔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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