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분들이 잘못된 단어 사용을 하고 있는데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점과 사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대방의 잘못된 단어 사용 문제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확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다르다 틀리다 차이 구분하기
1. 다르다
두 가지를 비교할 때 서로 같지 않을 때 '다르다'라고 합니다. 또한 보통(일반적인)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을 경우 '예사롭지 않다'는 의미로 '다르다'로 사용하며 어떠한 것과 똑같지 아니한 것을 의미합니다.
2. 틀리다
정확한 답 또는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난 경우(옳고 그름의 기준) 또는 목표로 하고 있는 일이 순조롭지 못한 경우 '틀리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같지 않다'로 비교 대상이 다를 뿐 정답이 없는 경우입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맞고 틀리는 문제가 아니므로 '다르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단어 사용이며 반대어는 '같다'입니다.
감귤과 한라봉의 모양을 비교할 때 '한라봉은 꼭지가 튀어나와 감귤과 틀리네요'라고 하면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감귤과 한라봉이 어떻게 생겼는지 비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가 정답이 아니므로 '다르네요'라는 표현이 맞는 것입니다.
천 원짜리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5천 원을 지불하고 거스름 돈 4천 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3천 원만 받았다면 천 원을 덜 받았기 때문에 '틀리다'가 맞고 4천 원을 받았다면 '맞다'가 됩니다.
일기예보에는 오늘 비가 온다고 되어 있는데 하루 종일 비 한 방울 안 내렸다면 '일기예보가 틀렸네'가 맞고 오늘 마무리해야 할 업무량이 많아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 ' 오늘 진행 속도로 판단하면 업무를 마무리하기에는 틀린 것 같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아직도 다르다 틀리다 차이가 헛갈리신다면 시험 문제를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문제에는 정답이 존재하므로 맞거나 틀리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답이나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틀리다'를 사용하시면 되고 기존이 없거나 답이 존재하지 않으면서 비교만 할 경우에는 '다르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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