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코와 술(2015,2016)/음식 요리 먹방 재밌는 일본드라마

주인공 와카코는 도쿄의 회사에 다니고 있는 26세의 직장인 여성이다. 와카코는 술과 음식을 좋아하는 미식가이고, 퇴근 후 홀로 즐기는 맛있는 술 한잔과 음식을 소중한 낙으로 여긴다.

드라마에는 다양한 술의 종류, 맛있는 음식들이 나온다.

 

직장 스트레스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뿌연 필터링을 한 것처럼 살벌하게 나오진 않고(물론 상사가 쓰레기처럼 나올 때도 있음), 직장동료 중엔 비현실적으로 보일 만큼 사려깊은 사람들도 있다. 

 

와사코가 맛있는 음식이나 술을 맛볼 때 감탄사처럼 소리 내는 '푸슈~!'라는 말이 있다. 이것만 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위화감 느낀다.)

 

('와카코와 술'시즌1, 10화 예고, 와카코는 고향인 히로시마에 오랜만에 간다. 절친한 친구를 만나고 친구가 소개하는 맛집들에 간다. 음식과 술은 예쁜 영상이었고, 훈훈한 이야기도 좋았다.)

 

(만화가 원작이다.)

기분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혹은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 여성 혼자서도 생각 없이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는 것이 참 괜찮아 보인다. 가게 안의 손님들도 다른 이에게 쓸데없는 관심이나 시선을 보이지 않는다. 맛집의 사람들도 음식을 맛있어하는 와사코에게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낄 뿐이다. 가게 사람들의 조심성 있고 배려심 있는 친절은 와사코의 시간을 편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