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이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현상 때문에 평소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갑자기 더우면 몸이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의심됩니다.
신경을 예민하게 만드는 따끔한 현상이 나타나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문제는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더우면 몸이 따가운 증상이 왜 유발되나?
평소 유지되고 있는 체온이 갑작스럽게 상승하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서 1~3미리 정도로 작은 발진이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심리적으로 긴장을 하게 되거나 체온이 갑자기 변할 때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유발되어 가만히 있지 못하고 긁거나 몸을 움직이게 됩니다.
겨울철 바깥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이동했을 때 체온 상승으로 인해서 에세틸콜린의 영향으로 콜린성 두드러기가 유발됩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 온도 변화가 심한 봄, 가을, 겨울에 주로 발병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자주 나타나는 분들 특징은 땀흘리는 운동이나 일,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업무, 잦은 음주, 온도 높은 장소에서 일하는 분입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분도 해당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의심
아래 사례들을 보시면 "어? 원래 저런가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모르고 살았을 뿐 몸을 불편하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례가 있는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 추운 날 버스를 타고 앉아 있거나 서있을 때
- 운동만 하면 몸이 근질거립니다.
-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긴장할 때
-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 뜨거운 불 앞에 서서 요리를 하는 상황
- 반신욕을 하고 있을 때 따끔거려요
- 땀을 흘리는 상황이 되면 가렵습니다
- 잠자려고 누웠는데 따가워서 움찔합니다
- 뜨겁게 데운 국물이나 찌개를 먹을 때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완화시키는 법
정확히 어떤 원인이 문제인지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고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땀이 나서 몸이 가려울 수 있지만 반복적인 운동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면 증상이 점차적으로 줄어듭니다.
건강에 안 좋은 식습관도 신경 써야 하는데 술, 카페인,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을 자제하고 정해진 시간에 잠자고 낮에 활동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강화는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꾸준한 노력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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